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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상식

[댕상식 no.21] 강아지 "안돼!" 훈련 성공 방법

by 백家네 여집사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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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떤 유튜브에서 봤던 내용인데 우리 집 반려견들은

자기 이름이 "안돼!"인 줄 알고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이름보다 "안돼!"를 더 많이 한다는 이야기죠.

 

우리 댕댕이들 입장에서 보면 슬프지만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켜야 하는 규칙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저도 7개월되는 말티푸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안돼!"를 엄청 많이

외치고 있는 상황인데 쟁반으로 해보기도 하고, 엉덩이도 살짝 때려보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지만 잠시일 뿐....

 

금방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왜 대체 잠시뿐일까? 아직 어려서 그런가?

 

고민하던 중에 원인을 알아내었습니다! 

 

바로 "안돼!"를 한 후에 강아지가 안쓰러워서 쳐다보거나

다정하게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고 말을 거는 저의 행동이

강아지를 헷갈리게 해서 변화가 없었던 것이었죠.

 

쉽게 이야기해서 "안돼!" 후에 강아지를 쳐다봐서도 안되고,

무시하고 내 할 일을 해야 우리 반려견들도 "정말 하면 안 되는구나!"하고

인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안쓰럽고 힘들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죠.

 

저또한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퍼피 댕댕이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에

"아휴~ 그래 니가 뭘 알겠냐..."하고 생각하고, 

화났던 마음이 녹아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리고 사랑스럽고 귀여워도

강아지의 언어와 사람의 언어는 다릅니다.

 

아무리 제가 자식처럼 강아지를 생각한다고 해도

사람이라면 혼내고 달래주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타일러서

훈육이 가능하지만 강아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라 생각하고 곱씹으며,

"안돼" 후에는 쳐다보지 않고 제가 해야할 일을 했더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퍼피교육 중이신 반려 가족분들이 있으시다면

분명히 어린 강아지의 눈망울에 마음이 약해지시겠지만

더 힘들지 않기 위해 마음 단단히 먹으라 이야기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서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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