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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입양 N주차 "현재의 모습"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제 블로그를 보러 오시는 분들은 아마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나 키울 예정이거나 한 마리를 더 입양하고 싶으신 분들이 오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너무 정신없이 지낸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블로그를 방치 했는데 첫째와 둘째의 합사 성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0% 정도 성공입니다! 둘이 없으면 안 되는, 죽고 못 사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보며 으르렁 거리거나 싸우지는 않아요. 간식 소리에 얌전히 기다리기도 하고, 때론 잠도 같이 자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나머지 10%는 왜 성공이 아니냐? 그건 바로 아직 둘째가 너무 어려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둘이 함께 놀다가 첫째가 그만 놀고 싶어 자리를 피하고, 쉬.. 2023. 8. 30.
둘째 입양 21주차 "강아지 관절 영양제 추천" 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꼭! 기억해야 하는, 기록하고 싶은 내용들로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견주님들이라면 한 번쯤 '슬개골'에 대해 걱정이 되시죠? 특히나 점프를 좋아하는 푸들이나 말티푸라면 더더욱 걱정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둘째 말티푸가 아닌 첫째 시바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분명히 중소형견의 경우에는 소형견보다 슬개골 탈구 위험이 적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첫째가 워낙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얼마 전부터 몇 가지 증상까지 보이더라고요. 증상 1) 엉덩이를 빼면서 걷는 느낌이 든다. 증상 2) 달리다가 왼쪽 다리를 들거나 깨갱 거린다. 증상 3) 예전만큼 뛰지 않는다. 위의 증상이 항상 보이는 것은 아니고 어쩌.. 2023. 5. 20.
둘째 입양 15주차 "개춘기 시작" 가게 오픈으로 블로그에 기록을 한참이나 못했었는데 오늘은 꼭! 기록을 해야 할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매장으로 출근을 하다 보니 새벽 산책 후 놀아줄 시간이 많이 없어 미안했는데 의도하지도 않게 둘이서 너무 잘 지내는 모습에 여집사와 남집사는 그저 고맙고 감격한 것도 잠시... 저희 둘째에게 개춘기가 왔습니다. 우선 개춘기가 무엇이냐... 사람도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중 중 사춘기가 있는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성견으로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아요. 사람도 사춘기 시기가 오면 괜히 심통이 나고, 알면서 더 철없이 구는 것처럼 우리 댕댕이들도 개춘기가 오면 사고뭉치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아닌 강아지도 많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여집사와 남집사는 첫째만큼이나 신.. 2023. 4. 3.
둘째 입양 11,12주차 "다견가정 산책" 오랜만에 다견가정 기록을 하게 되네요. 마음은 하루에 1개 글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게을러진 여집사 반성합니다. 정말 고맙고 다행스럽게도 저희 댕댕이들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큰 싸움이나 질투없는 합사가 이루어졌다고 보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다양한 훈련(현재도 진행형)과 꾸준한 산책의 힘이 크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우선 다견가정일 때, 산책은 개별산책이 좋다고 합니다. 한 번에 여러 마 리르 데리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 마리씩 각자 산책을 시켜주는 거죠. 하루종일 24시간 붙어 있는 우리 댕댕이들이 산책 시간만큼이라도 자유롭게 자기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개별 산책이 꼭 필요하죠. 산책 스타일도 강아지마다 다릅니다. 저희 첫째는 여러 냄새를 주로 맡으며 마킹을 하는데, 둘째는 냄새도 맡지.. 2023. 3. 19.
[댕상식 no.21] 강아지 "안돼!" 훈련 성공 방법 안녕하세요~! 어떤 유튜브에서 봤던 내용인데 우리 집 반려견들은 자기 이름이 "안돼!"인 줄 알고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이름보다 "안돼!"를 더 많이 한다는 이야기죠. 우리 댕댕이들 입장에서 보면 슬프지만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켜야 하는 규칙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저도 7개월되는 말티푸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안돼!"를 엄청 많이 외치고 있는 상황인데 쟁반으로 해보기도 하고, 엉덩이도 살짝 때려보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지만 잠시일 뿐.... 금방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왜 대체 잠시뿐일까? 아직 어려서 그런가? 고민하던 중에 원인을 알아내었습니다! 바로 "안돼!"를 한 후에 강아지가 안쓰러워서 쳐.. 2023. 3. 7.
[댕상식 no.20] 발목 무는 강아지 훈련 사람도 애기 시절에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우리 반려견들도 냄새보다 입을 이용해서 맛보고 놀고 즐기는 시기가 있습니다. 또한 4-7개월까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라서 이가 간지럽고 간지러운 걸 넘어서 스트레스를 받아 보이는 뭐든 입에 넣고 질겅질겅 씹어대기 일쑤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냥을 하던 강아지들의 특성상 움직임이 많은 사람의 발목과 손은 재미있는 놀이 대상이 되기도 하죠.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갑자기 "확!"하고 발목을 물어버린다면 순간적인 아픔과 동시에 짜증이...... 짜증이나 화가 아닌 훈련으로 알려줘야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지만.... 그게 쉽지 않죠? 그래서 한동안 잠시 쉬었던 훈련에 돌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강형욱훈련..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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