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제 블로그를 보러 오시는 분들은
아마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나 키울 예정이거나
한 마리를 더 입양하고 싶으신 분들이 오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너무 정신없이 지낸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블로그를 방치 했는데
첫째와 둘째의 합사 성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0% 정도 성공입니다!


둘이 없으면 안 되는, 죽고 못 사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보며 으르렁 거리거나 싸우지는 않아요.
간식 소리에 얌전히 기다리기도 하고,
때론 잠도 같이 자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나머지 10%는 왜 성공이 아니냐?
그건 바로 아직 둘째가 너무 어려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둘이 함께 놀다가 첫째가 그만 놀고 싶어 자리를 피하고,
쉬려고 자기 방석으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따라서
입으로 쿡쿡 치고 더 놀자고 하는 모습이 있어요.
저희 부부가 그 모습을 보면 둘째에게 안돼!라고 이야기하고
아직 그 부분에 있어서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장난감을 사주면 첫째가 가지고 노는 걸
절대절대 못 봐요. 모든 장난감이 자기 입에 있어야 하고,
어떻게든 뺏어옵니다.
착한 첫째 오빠는 또 다 뺏겨주죠.
같이 놀 때는 따라가서 뺏어오는 것처럼 한번 '앙' 무는 시늉을 해도
절대 뺏는 법이 없습니다. 정말 천사 같은 오빠죠.
그래서 항상 너무 안쓰럽고 고맙고 그렇네요.
만약 강아지를 한 마리 더 키우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합사는 정말 견주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마리가 주는 행복감도 큽니다.
하지만 첫째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아직 애기인 둘째 훈련시키기,
두 마리가 되면서 2배가 되는 비용, 청소 등
견주가 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아진다는 걸 꼭!!
기억하시고 신중히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우리 댕댕이들과 행복한 꿈 꾸세요~!^^
'다견가정 합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둘째 입양 21주차 "강아지 관절 영양제 추천" (4) | 2023.05.20 |
|---|---|
| 둘째 입양 15주차 "개춘기 시작" (2) | 2023.04.03 |
| 둘째 입양 11,12주차 "다견가정 산책" (2) | 2023.03.19 |
| 둘째 입양 10주차 "끈끈해져서 돌아온 호텔링" (8) | 2023.03.02 |
| 둘째 입양 7주차 "노는건지 싸우는건지" (2) | 2023.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