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견주 입장으로서 궁금증을 참지 못해 알아본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반려견 견주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 때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오늘의 주제인 강아지 방귀 소리라든지...
강아지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장육부가 있다 보니,
사람처럼 방귀를 뀝니다! 너무 당연한 사실이죠?
그런데 저희 집은 지금까지 방귀소리를 들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방귀를 뀌면 '뿡~뿡~뽜아앙~' 혹은 '스으~' 바람 새는 소리가
나는데 강아지들은 원래 방귀 소리가 나지 않는 건지,
아님 저희 집 강아지가 뀌지 않는 건지궁금해지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들은 방귀소리가 사람처럼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단, 단두종이나 큰 견종은 소리가 더 많이 납니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공기가 장내용물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와 혼합된 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주변의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소리가 발생되는데,
강아지들은 괄약근이 외부에 있다 보니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 소리가 없으니 냄새도 나지 않을까요?!
소리는 없어도 냄새는 있습니다. 가끔 강아지 주변에서 갑자기 꼬리꼬리한 냄새에
뭐지 하고 꼬리 쪽에 코를 대어보니... "아, 요 녀석 방귀네."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더 중요한 사실!
강아지의 장이 안 좋거나 노견일수록 방귀 소리도 나고
냄새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혹시나 우리 집 반려견이
갑자기 자주 방귀를 뀌거나 장에서 꾸륵꾸륵 소리가 난다면
하루 이틀정도 경과를 지켜보신 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들도 방귀소리 나 냄새에 따라 건강 적신호 일수가 있으니
반려견과 함께 하는 시간 중 유심히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건강한 반려 생활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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